[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는 지난 2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정류장부지 특별계획구역에 20층 빌딩을 짓는 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곳에는 업무시설과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을 갖춘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의 복합건축물(조감도)이 신축될 예정이다.
한강로3가 65-325번지에 위치한 사업 대상지는 용산광역중심지와 도심으로 연계되는 한강로변에 위치해 용산역과 지하철1호선, 4호선과 근접해 있고 서울 도심은 물론 여의도, 강남으로 접근하기에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 바로 옆으로는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이 위치해 있다. 위원회는 이곳에 업무시설과 오피스텔 등을 도입하는 대신 한강로와 폭 13m 이면도로의 가각부에 가로공원을 계획하고 가로공원과 연계한 공개공지를 조성하는 한편, 한강로변 건축한계선 5m 및 이면도로변 건축한계선 1m 후퇴 등을 통해 쾌적한 보행환경과 도로변의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일대가 남측의 LG유플러스 본사와 함께 업무중심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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