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병원 격리인원 3833명으로 감소…메르스 진정세 징후?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세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격리해제인원이 1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 때 6000명을 상회했던 격리(자가, 병원)자도 3000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대책본부)는 메르스 관련 격리대상자가 전날보다 202명 감소한 3833명으로, 전체 격리해제자는 519명 증가한 9331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격리자 3833명 가운데 자가격리자는 3048명으로 전날대비 248명(7.5%) 감소했고, 병원 격리자는 785명으로 46명(6.2%) 증가했다.한편 이날 메르스 확진환자는 3명으로, 전체 감염자 숫자는 172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또 사망자 2명, 퇴원자 7명이 추가돼 전체 사망·퇴원 인원은 각각 27명과 50명으로 늘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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