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자동차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한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군은 6월 1달간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차량등록담당 5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고 있다.번호판 영치는 자동차 검사기일 미준수와 책임보험 지연가입 등에 따라 발생하는 자동차 과태료의 합계액이 30만원 이상 60일 이상 체납된 차량에 대해 실시하며, 대상차량은 모두 1,053대다. 전담팀은 읍면 시가지는 물론 야간 주택지를 중심으로 차량조회를 통해 체납차량을 찾아 영치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와 관련 군은 지난 5월 1달간 영치대상자에 대한 자료를 추출해 사전 영치계고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했으며, 자진납부를 독려해왔다.이번 자동차 영치 활동을 통해 군은 흔히 자동차 과태료는 폐차할 때 납부하면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키고 성실한 납세 의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보험 미 가입과 검사 미 이행, 대포차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시 재산적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군 관계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예방을 위한 홍보와 체납액을 없애기 위한 번호판 영치를 병행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치된 번호판은 과태료 납부시 반납해주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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