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전원 안타' 삼성은 5연패 탈출…LG·SK도 각각 1승 더해
프로야구 kt 외야수 이대형[사진 제공=kt wiz]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kt가 6회말 나온 외야수 이대형(31)의 2타점 결승 2루타로 창단 첫 5연승에 성공했다. 타선이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삼성은 5연패 사슬을 끊었고, LG와 SK도 1승씩을 추가했다.kt는 12일 수원 kt wiz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7승 45패를 기록했지만 순위는 최하위에 머물렀다.이대형이 결승타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박경수(31)와 댄 블랙(27)도 각각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필 어윈(27)이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어 등판한 조무근(23)이 3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이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마무리투수 장시환(27)도 1.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7세이브(3승 3패)째를 올렸다.광주 경기에서는 삼성이 KIA애 10-2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36승(25패)째를 따냈고, 순위는 NC(35승 1무 23패)에 이어 단독 2위를 지켰다. 최형우(31)가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박한이(36)와 박석민(29)도 각각 4타수 2안타 2득점 2볼넷,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의 선발 전원 안타는 올 시즌 열 개구단 통틀어 열여덟 번째이자 팀 다섯 번째로 나왔고, 박석민은 역대 일흔네 번째로 통산 1500루타 고지를 밟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31)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시즌 9승(3패)째를 챙겼다.
프로야구 LG 내야수 황목치승[사진 제공=LG 트윈스]
연장 승부가 진행된 대전구장에서는 LG가 한화를 10-7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7승 1무 34패를 기록, 단독 9위에 위치했다. 황목치승(29)이 10회초 2타점 결승타 포함 5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잭 한나한(35)과 이병규(31·등번호 7번)도 각각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마운드에서는 네 번째 투수 봉중근(34)이 1.1이닝 1피안타 1실점(무자책점)으로 시즌 첫 승(2패 6세이브)을, 정찬헌(26)도 1이닝을 피안타 없이 막아 시즌 첫 세이브(2승 4패)를 신고했다.문학 경기에서는 포수 이재원(27)이 결승타를 친 SK가 롯데를 8-2로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29승(1무 28패)째를 챙겨 단독 5위에 위치했다. 이재원이 5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이명기(27)와 나주환(30)도 각각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29)가 5.2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3승(3패)째를 거뒀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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