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중형·소형관정 200여공 개발 등 단계별 종합대책 수립.추진 ‘만전’"[아시아경제 김재길]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시는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가뭄대비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가뭄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상황에 따라 단계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최근 한 달 가량 비가 오지 않아 생육기 농작물 고사와 성장 부족 등 가뭄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농업용수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읍면동 상습 가뭄지역 관정 수요조사를 완료했다.조사결과를 토대로 내달까지 중형 및 소형관정 200여공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또 이달 말까지 수리시설물 저수지 196개소와 양·배수장 14개소, 대형관정 240공, 중형관정 116공에 대한 일제점검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규모 상수도 급수시설이 설치된 38개 마을에 대한 실태조사에서 산내 백필마을과 산외 내목마을의 식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마을 자체적인 절수를 당부함과 동시에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긴급 급수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8일 현재 정읍시 관내 저수지 저수율은 지난해보다 6% 가량 낮은 51%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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