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하락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66센트(1.1%) 낮아진 60.77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61센트(0.93%) 내려간 65.09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최근 약세를 보였던 미국 달러화가 반등하면서 하락 압박을 받았다. 이밖에 그리스 구제 금융 협상에 대한 우려와 세계은행이 '6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전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의 3%에서 2.8%로 하향 조정한 것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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