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일 중국 주식시장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69% 상승한 4910.53, 선전종합지수는 3.52% 오른 3029.98에 거래를 마쳤다.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를 기록, 제조업 경기가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음을 나타냈다.기술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정보기술 업종이 3.25%로 가장 많이 올랐고 헬스케어(2.8%), 원자재(2.75%) 업종도 상승폭이 컸다. 그동안 중국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해온 금융업종은 이날 0.38% 상승에 그쳤다.중국 주식시장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조만간 상하이종합지수 5000돌파도 목전에 두고 있다. 상하이 소재 다중보험의 우칸 펀드매니저는 "주식시장이 조만간 5000선을 테스트할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이 전통적인 산업군 보다 실적이 뒷받침 되는 첨단 산업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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