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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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사업단은 영산강하굿둑 구조개선사업을 통해 확장·신설된 산이배수갑문 친수시설을 6월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한다.산이배수갑문은 해남군 산이면과 영암군 삼호읍을 잇는 영암방조제로 영산강유역 농업종합개발사업 Ⅲ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1993년 완공됐다.외형은 소라와 파도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바다로 미래로 열리는 오션게이트’를 상징하고 있다. 이는 농업기반시설 최초로 대한토목학회에서 주관하는 '2014년 올해의 토목구조물 금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매년 해외의 농업 관련기관 주요 인사들과 학계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현장을 꾸준히 방문해 국가 기술력 홍보효과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특히 초당 8400㎥의 물을 흘려보내는 웅장한 모습을 조망하는 것은 물론 약 500m의 전망데크가 설치돼 영암호와 서해의 낙조 등을 감상하며 산책을 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돼 있다.이 친수시설은 구성지구 서남해안관광레저형 기업도시와 연결돼 있어 향후 기업도시 활성화와 함께 서남해안 관광 중심지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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