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현대증권은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금융위에서 개최한 '핀테크 데모데이'에서 특허가치 평가 솔루션 회사인 위즈도메인과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위즈도메인은 특허가치 평가, 기술 조망 분석, 기업 경쟁력 분석 등 특허정보에 대한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특허 평가 업계 글로벌 1위 업체인 미국 ‘오션토모(Ocean Tomo)’와 제휴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현대증권은 위즈도메인의 특허가치 평가모듈을 활용해 산정된 주가기술비율(PTR·Price Technology Ratio)을 토대로 기술력 대비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하는 솔루션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처럼 활용할 수 있는 주요 투자 지표를 개발하여 실제 자산을 운용하거나 금융상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박두현 상품전략본부장은 "이번 제휴는 단순 뱅킹 분야의 핀테크를 넘어 금융아이디어에 IT기술을 접목한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증권 핀테크의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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