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식시장 시총 규모 최고치 경신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규모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도쿄증시 1부에 상장된 기업 전체의 시가 총액은 22일 591조3007억엔에 달해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거품경제기인 1989년 12월29일의 590조9087억엔을 넘어 약 25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22일 2만264.41에 거래를 마감, 2000년 4월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다만 이날 닛케이주가는 지금까지의 시가총액 최고였던 89년 12월29일의 종가 3만8915.87에 비해서는 절반 정도의 수준에 불과하다.시가총액의 팽창은 도쿄증시 1부 상장기업 수가 1165개였던 당시에 비해 지금은 10883개로 60% 늘어나고 기업 실적이 확대된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