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사진제공=JS파운데이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럽 무대 진출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6)이 팀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스완지시티는 "20일(현지시간) 올해의 선수를 뽑는 팬들의 투표에서 기성용이 최다득표를 했다"고 밝혔다.기성용은 이날 시상식에서 "스완지시티는 내 인생 최고의 팀"이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 임대를 마치고 스완지시티로 복귀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역대 한 시즌 최다골(8골) 기록을 세우는 등 맹활약했다. 스완지시티도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최다 승점을 경신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팬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올해의 선수로 기성용이 선정됐다는 것은 기록뿐 아니라 인기 면에서도 팀내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는 방증이다.한편 기성용은 최근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쳤다. 이와 관련해 스완지시티의 게리 몽크 감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성용의 활약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이 있지만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다음 시즌의 활약을 기대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