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억원 규모, 초특가 상품 물량 5만여개, 줄서기 상품 등 다양하게 선보여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본점 9층 행사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2015 男心잡는 원피스ㆍ재킷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에고이스트’, ‘나이스클랍’, ‘르샵’, ‘쉬즈미스’, ‘디데무’, ‘스위트숲’ 등 110여 개 여성패션, 영패션 브랜드가 참여하여, 100억 물량의 상품을 40~80% 할인 판매한다. 원피스 물량이 70억, 재킷 물량이 30억 원 정도다. 5월은 원피스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달로, 올해도 5월 들어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원피스 매출이 25% 이상 신장하고 있다.원피스는 한 벌만으로 패션을 완성할 수 있어 대표적인 경제 불황형 아이템으로 꼽힌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2년 5월,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위축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협력회사의 재고 소진에 기여하고자 최초로 본점에서 대대적인 ‘원피스 대전’을 진행했다. 이후 고객들과 협력회사의 높은 호응에 따라 정기적으로 진행해 ‘원피스 대전’은 이미 본점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를 잡아 매년 20~30% 이상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롯데백화점은 ‘원피스ㆍ재킷 페스티벌’에서 매년 가장 인기가 높은 영패션 초특가 상품 물량을 20% 가량 늘려, 총 5만여 점을 선보인다. 1ㆍ2ㆍ3만원, 3ㆍ5ㆍ7만원 존(ZONE) 등 초특가 상품 조닝을 구성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JJ지고트’, ‘보니알렉스’ 원피스 각 2만원(각 20매한), ‘나이스클랍’, ‘시슬리’, ‘베네통’ 원피스가 각 3만원, ‘라인’, ‘케네스레이디’, ‘아나카프리’, ‘숲’ 원피스 각 3만원(각 20매한)이다. 또한, 5ㆍ7ㆍ9만원 대의 중저가 상품의 구성비도 높여, 영패션 상품군의 경우 10만원 미만의 상품 구성비가 90%에 달한다. 대표 상품은 ‘디데무’, ‘베네통’, ‘시슬리’ 원피스 각 5만원, ‘커밍스텝’ 원피스 7만원이다. 1만원 이하의 줄서기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GGPX’, ‘로티니’, ‘오조크’ 원피스를 각 선착순 30명 한정으로 1만원에 판매하며, ‘쥬크’는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니트 원피스를 1만원에 판매한다. ‘세컨스킨’ 원피스는 선착순 50명에 한해 5000원에 선보인다. 행사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된다. ‘나이스클랍’, ‘시슬리’, ‘쥬크’ 등 50여 개 브랜드 본매장에서는 브랜드에 관계없이 집에 있는 헌 원피스를 가져오면, 신상품 구매 시 10~20% 할인 받을 수 있는 보상 쿠폰을 증정한다. 사은행사로 본점에서 직접 제작한 핸드빌을 지참한 고객 중 행사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00명에 한해 롯데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남종석 롯데백화점 본점 영패션 Floor장은 “여름 원피스의 경우 재킷, 가디건과 함께 매치하면 초봄부터 가을까지 활용할 수 있어 5월에는 원피스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며, “물량을 대폭 늘리고 초특가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해 올 여름 패션을 고민 중인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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