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공무원, 국립 5·18민주묘지 합동 참배

김영선 행정부지사와 우기종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전남도 공무원들이 14일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14일 역사의 소중한 유산 5·18정신 되새기고 계승?발전 다짐"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청 간부 공무원들이 제3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둔 14일 오전 10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이번 참배에는 김영선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담당급 이상 공무원 200여 명이 참여해 5월 희생 영령들을 추모하고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김영선 행정부지사와 우기종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전남도 공무원들이 14일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김영선 행정부지사는 “사람 사는 세상의 자유를 위해, 사람 사는 세상의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불의에 항거한 민주항쟁의 숭고한 넋이 헛되지 않게 앞으로도 계승?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에게 “역사에는 올바른 길이 있다”며 “공직자로서 모든 일을 할 때는 무엇이 옳은 길인가, 무엇이 도민을 위한 길인가를 마음에 새겨 올바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선 행정부지사와 우기종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전남도 공무원들이 14일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한편 전남도청 공무원들은 도청 이전 이후 매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즈음해 실국장 이상 간부공무원 중심으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해왔으나 지난 2013년부터 3년째 담당급 이상 간부공무원으로 확대해 합동참배를 해오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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