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구청 직원 대상, 여성사회교육원 김희은 원장 초청 성인지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각종 정책과정에서 성(性)인지적 관점을 구현할 수 있는 전문성 함양을 위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5 공무원 성인지 교육을 진행한다.14일 오후 2시 구청 강당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성인지력 제고 및 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해 김희은 여성사회교육원장이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 및 성인지 예산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성 주류화 전략의 이해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이해 ▲성인지 예산제도의 이해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펼친다.강의 후에는 평소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의문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 이어 전체 강의내용을 총평하는 순으로 교육이 마무리된다.
성인지 교육
특히 오는 7월 1일부터는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변경 시행될 예정이어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정책수립 및 집행 과정에서 성인지적 관점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동대문구는 오는 9월까지 성별영향분석평가 총괄 담당 및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여성가족재단에 순회교육을 위탁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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