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자주적 역량을 지닌 소비자를 위한 연구 및 교육활동 지원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박수경 듀오 대표이사가 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 부회장으로 위촉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는 소비자 주권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 연구기관이다.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는 자주적 역량을 지닌 소비자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는 물론 전문적인 소비자 관련 교육활동을 지원한다.박수경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가정관리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소비자 아동학 석ㆍ박사 과정을 마친 소비자학 전문가다. 2000년 아모레퍼시픽에 영입돼, 소비자 미용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에는 최초 여성 임원에 임명돼 고객지원사업부를 담당하기도 했다. 듀오에는 작년 5월 제3대 최고경영자로 취임했다. 부회장의 임기는 2015년 5월1일∼2017년 4월30일까지 2년이다. 이 기간에 소비자와 관련한 연구 및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 교류를 통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각국의 정책을 연구하고 소비자와 정부, 공공단체 등과 협력해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소비자 관련 교육 사업의 공동 진행 방안도 협의 중이다.한편 듀오는 박수경 대표이사 취임 후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정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획득했으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중심경영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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