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머리교육'으로 아이 성격 바꾼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음식을 만들고 맛보며 교육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교육부는 올해 136개 초등학교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밥상머리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2012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재료를 구하는 것부터 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것까지 과정을 함께 하며 식사 예절을 배우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체험프로그램이다.교육부 관계자는 "가족과 같이 밥 먹는 아이가 공부 잘할 확률이 2배라는 조사 결과가 있고, 밥상머리 교육으로 소심했던 아이의 성격이 활달하게 바뀐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체험프로그램에는 387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이며 한 회당 15가족이 참여해 교실이나 가사실습실에서 체험한다.건강한 밥상 바른 인성 캠페인' 워크북 5종, 밥상머리교육 가이드북, 리플릿 등 교육 관련 자료는 전국학부모지원센터(//www.parents.go.kr)에 공개돼 있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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