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회장 부부, 아들 쌍둥이 출산…朴대통령은 아직 못봐

박지만 EG 회장.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지만 EG 회장(57)의 부인인 서향희 변호사(41)가 최근 쌍둥이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회장 부부가 최근 셋째와 넷째 아들을 동시에 얻었다. 박지만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여권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 변호사가 일주일 전쯤 아들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들었다"며 "쌍둥이들은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의 말을 감안하면 쌍둥이는 박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인 지난달 28일께 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 대통령은 순방 직후 인두염과 위경련 증세로 국정업무를 중단하고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아직 쌍둥이 조카를 만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지난 2월22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 부인인 고 박영옥 여사의 빈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부인의 쌍둥이 임신 사실을 알렸다. 당시 JP는 홀로 빈소를 찾은 박 회장이 "집사람이 쌍둥이를 임신해 배가 산만해 빈소에 함께 오지 못했다"고 했고 이에 김 전 총리는 "이왕이면 세쌍둥이를 만들라.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가 계시면 얼마나 좋아하실까"라고 답했다. 박지만 회장과 서향희 변호사는 2004년 결혼해 현재 10세, 1세 아들 형제를 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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