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본선거 전 사전투표 통계자료 공개 않기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지방선거 사전투표 직후 공개됐던 투표자 통계 자료를 본 선거 전에 배포하지 않기로 했다.선관위 관계자는 27일 "사전투표 통계가 본 투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 선거전 언론 배포를 중단했다"고 밝혔다.통계에는 각 지역 투표자의 성별과 연령별 숫자 등이 담겨 있다. 선관위는 연령과 성별 자료를 바탕으로 표심 분석이 가능한 만큼 본 선거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선관위는 다만 본투표가 끝난 이후에는 예정대로 투표자 현황자료를 온라인 등에 게시할 방침이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