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가가호호 희망방문단 오리엔테이션
상담결과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동주민센터나 구청에서 사례를 검토한 후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신청 하거나 기타 민간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인다.또 대상 가구에 대한 보고서를 갖고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비롯한 복지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사례회의와 평가회를 통해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과 제도개선 사례 등을 함께 고민한다. 이은지(루터대 12학번)씨는 지난 16일 첫 방문 이후 “처음 하는 현장 방문에 긴장되고 겁도 났지만 상담을 통해 대상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자신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생각하는 분들을 만나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구는 ‘가가호호 희망방문단’ 뿐 아니라 ‘통장 복지도우미’ ‘가스·전기 검침원’ 등 참여 가능한 모든 인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앤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참여자와 구청, 복지 대상자 모두를 위한 것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방문복지 활성화를 통해 복지체감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