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성완종 리스트, 지체없이 특검하겠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국민이 원한다면 지체없이 특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경기도 성남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려면 성역없이 모든 것이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큰 슬픔이자 큰 고통이었다"면서 "안전사각지대를 꼼꼼히 챙겨 세월호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29재보선 공식선거운동 시작과 관련해서는 "시기가 시기인 만큼 조용한 첫날을 치르겠다"면서도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 다하는 게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라고 강한 애착을 나타냈다.김 대표는 "지역보다 이념을 우선하는 후보가 선출되면서 그동안 지역발전 기회를 잃어버린 3년을 겪었다"면서 "힘있는 여당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에게 다가가 유권자 마음을 얻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