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봄나들이, 관광주간 알뜰 코스는 ?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온다. 다음달 1일부터 14일간의 관광주간도 시작된다. 봄나들이 계획을 하고 있다면 한국관광공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하는 알뜰여행코스 20선을 살펴봐도 좋을 듯하다. 이 중엔 아이들과 함께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전북, 울산, 충북 등지 여행코스 3가지가 할인정보와 함께 소개돼 있어 눈길을 끈다. (추천코스 20선 )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타임머신 타고 시간여행, 전북 군산·부안 = 군산 비경 중 하나인 고군산군도를 순회하는 월명유람선을 타면 장자할배바위, 거북바위 등 특이한 형상의 바위섬들이 푸른 바다를 수놓은 장관을 볼 수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군산의 역사와 근대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월명동 일대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와 근대로 넘어가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 둘째 날에는 부안으로 이동,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수려한 산세와 사찰, 채석강 등을 고루 둘러볼 수 있다. 고려청자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안청자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 중 하나다. 부안누에타운에서는 누에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할인정보: ▲월명유람선 25% 할인(쿠폰 지참 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30% 할인(쿠폰 지참 시) ▲부안청자박물관 및 부안누에타운 각 30% 할인 ▲KT금호렌터카 45% 할인(주말 기준) ▲숙박 40% 할인(모항해나루가족호텔, 주말 기준)

울산 옹기마을 벽화

◆옹기·낙농 체험 울산 = 울산을 알차게 둘러보고 싶다면 울산시티투어를 추천한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울산의 구석구석을 매일 색다른 테마로 즐길 수 있다. 좀 더 특별한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2층 버스를 선택하여 탑승하면 된다. 둘째 날에는 생생한 낙농 체험을 할 수 있는 신우목장에서 우유공장, 방목장을 방문하며 아이스크림이나 치즈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외고산 옹기마을에서는 옹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할인정보: ▲울산시티투어 20% 할인 ▲신우목장 밀크스쿨 50% 할인 ▲옹기아카데미 30% 할인 ▲KT금호렌터카 45% 할인(주말 기준) ▲숙박 약 17% 할인(롯데호텔울산, 주말 기준)

충북 탄금호 조정체험

◆목공·조정·패러글라이딩, 충북 충주·단양 = 충주에서 단양으로 이어지는 여행에서는 육해공에 걸친 레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문성자연휴양림에서는 DIY 생활목공예 체험과 최장 505m에 달하는 짚라인을 타볼 수 있다. 세계술문화박물관인 리쿼리움은 초등학생도 입장 가능한 이색 박물관으로 와인 만들기 체험도 이뤄진다. 탄금호에서는 무료로 조정을 체험할 수 있어 드넓은 물살을 가로지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둘째 날은 패러글라이딩의 메카인 단양에서 남한강의 하늘을 날면서 천혜의 절경을 감상하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대의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의 신비로운 수중 터널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여행 코스이다.할인정보: ▲문성자연휴양림 짚라인 10% 할인 ▲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 20% 할인 ▲패러글라이딩 39% 할인 ▲다누리아쿠아리움 25% 할인 ▲KT금호렌터카 45% 할인(주말 기준) ▲숙박 20% 할인(단양 소선암자연휴양림)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레저팀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