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통계청이 초·중·고등학교 수학 수업의 통계교육 내용 개편을 지원한다.통계청은 15일 통계교육 개편을 위한 수학교육 및 통계분야 기관·단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대전 통계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통계청과 교육부, 창의재단, 학계 관계자 및 교사들이 참여해 통계교육 개편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교과서 개발과정에 필요한 실용통계 자료를 검토·제공하는 것과 교원 연수 프로그램 개발, 학습용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학습자료 개발 등 주제가 다뤄졌다.통계청 김신호 교육기획과장은 "통계청은 실제 통계조사를 설계·조사·분석한 경험이 있는데다 각종 마이크로데이터 및 통계 DB를 토대로 교육개편에 실질적으로 기여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김 과장은 "새 교육과정이 안착되면 실생활 관련 내용, 체험과 탐구 중심의 수업이 통계교육 부분에서도 실현될 것"이라며 "미래세대의 통계적 사고 및 문제해결 역량을 높여 시장경제가 성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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