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까지 접수…6월 15~22일 자카르타·호치민·프놈펜 파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남아(자카르타·호치민·프놈펜) 무역교류단 파견을 추진키로 하고, 참가 희망 업체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동남아 무역교류단 파견은 오는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치민, 캄보디아 프놈펜 3개 지역을 방문한다.인도네시아는 최근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고 정치 개혁, 성장 친화정책, 외국인 투자 확대로 5년 연속 5%대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외국 상품에 대한 수입 수요가 늘고 있다.베트남은 정부 주도로 신도시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건축·건설 관련 품목의 수출이 유망하다.캄보디아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경제 성장률 8%, 빈곤 감소율 50%, 1인당 국민소득 1천 달러 달성 등 동남아의 또 다른 신흥 소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어 점진적인 수출 확대가 예상되는 지역이다.무역교류단 참가 자격은 전남에 소재한 수출 중소기업으로서 영어로 된 카탈로그 또는 동영상을 가진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수출을 준비하는 신규 업체도 가능하다. 전라남도는 이런 신규 업체를 위해 카탈로그 제작 지원 사업과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파견할 무역교류단은 8개 업체 내외로 구성되며, 업체 선정은 현지 시장성 평가와 수출 능력,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이 평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로 참여하는 업체나 공동체 기업까지도 참가를 확대할 방침이다.참가 업체로 선정되면 바이어 발굴, 현지 통역, 상담장 임차, 항공료 일부 등을 지원받고, 체는 항공료 50%와 숙박비 등 체재비만 부담하면 된다.배유례 전라남도 국제통상과장은 “동남아 무역교류단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신규시장 개척, 시장 다변화 추진을 위한 것으로, 참가 업체들이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실제 구매력이 있는 우수 바이어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가 업체들도 자력 수출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별도의 상담능력을 높이고, 계약액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전라남도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거나 전라남도 국제통상과(061-286-2451)나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062-943-9404)로 문의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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