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EXID'가 '대세 아이돌로' 자리잡게 된 이유는… '바로 '하니 직캠''

하니직캠. 사진='하니직캠' 유튜브 동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어느 가수의 팬이 찍은 무대 직캠(직접 찍은 캠동영상)이 1000만 뷰 이상을 기록해 화제다. 다른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클릭 수보다 월등히 높은 숫자이기 때문. 직캠의 주인공은 그룹 'EXID'의 하니다. 'EXID'의 한 팬이 'EXID'가 파주 위문공연 당시 하니를 직접 찍은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10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걸 그룹 공식 컨텐츠가 아닌, 개인 팬이 찍은 무대 직캠으로는 최초이며 가요계 사상 전무후무한 신기록이다.12일 오후 2시 기준, 하니의 직캠 조회수는 1033만 2852뷰. 지난 해 10월 8일 영상이 공개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10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걸그룹은, '소녀시대'와 '투애니원', '씨스타', '걸스데이', '포미닛' 정도다. '미스터 미스터'(소시)가 4106만, '컴백홈'(투애니원)이 3361만 뷰, '기브 잇 투미'(씨스타)가 2330만, '달링'(걸스데이)은 1857만, '오늘 뭐해'(포미닛)가 1234만을 기록했다.이들을 제외하면 1000만은 꿈의 숫자다. 티아라의 '슈가프리'가 585만, 레인보우의 '텔미텔미'가 500만, 나인뮤지스의 '드라마'는 140만이다.실제로 이 직캠으로 인해 무명의 'EXID'가 유명세를 타게 됐고, 노래 '위아래'가 음악차트 역주행을 일으켰으며 현재는 '대세 아이돌'로 자리 잡게 됐다.'EXID'는 인터뷰 때 마다 "직캠을 올려주신 분께 감사드린다. 꼭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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