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KDB대우증권은 5일 에스엠(SM)에 대해 올해 여행상품과 연계한 매출증가와 중국 본토 부문 사업구조 안정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5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했다.에스엠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3억원과 99억원으로 나타났다. 코엑스 아티움 관련 임차료 및 인원이 증가하고 경영시스템 구축 비용 등이 발생해 예상보다 부진했다.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4월부터 에스엠 C&C가 판매하는 코엑스 아티움 여행상품이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체들과 일본 HIS 등 대형 해외 여행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라며 객석수입 증대를 예상했다.또 "향후 일본 에이벡스와 같이 중국에도 메인 사업파트너가 생길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 공연, 방송 출연, 광고 등 현지 매출액을 일정부분 배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에스엠이 홍콩법인을 통한 중국 단독 진출, 현지 대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진출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며 올해 명확한 중국 진출경로가 확정될 것을 기대했다.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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