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시설개보수에 5487억…전년비 12%↑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저수지 등 수리시설 개보수에 5487억원을 배정해 지난해보다 622억원 증액했다.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의 총액계상 예산사업인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에 대한 집행실적과 시행계획을 보고했다.특히 올해에는 재해대비 지원 비율을 확대해 재해대응 능력 보강에 중점뒀다고 설명했다.전체 예산 가운데 70%인 3866억원을 노후 저수지와 양·배수장 개보수 등 재해대비에 사용하고, 용배수로 등 개보수 영농편의 분야는 나머지 예산 30%를 배정했다.다만 농식품부는 이 가운데 긴급 개보수 수요 충당과 준설비 적기적소 지원을 위해 610억원에 대해 배정을 유보했다고 덧붙였다.한편 농식품부는 지난해 수리시설개보수에 4865억원을 배정, 그해 2802억원을 지출하고 나머지 2063억원은 지난달 전액 집행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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