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알 가공품 불법 유통 근절한다

"3월 6일까지 소비자 신뢰 제고 위해 특별 위생점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비위생적인 알 가공품 생산 근절을 위해 27일부터 3월 6일까지 도내 알 가공 영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특정 업체에서 폐기용 계란을 가공?유통한 사례로 인해 초래된 소비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알 가공품의 위생적인 생산과 유통을 통해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전남에는 7개의 알 가공업체에서 전란액과 구운란 등 알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이들 알 가공품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일제 점검에서는 깨진 계란 등 식용 불가 계란의 사용 여부와 제조 일자, 유통 기한 관련 허위·초과표시 여부 및 비위생적인 작업장 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점검 결과 축산물 위생규정을 위반한 업소는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하고, 위해 축산물에 해당하는 경우 압류 및 즉시 회수 조치할 계획이다.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알 가공품의 안전을 확보하고, 비위생적인 알 가공품 생산 등 위법행위를 근절하는 등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식품의 부정·불량 유통 근절을 위해서는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감시활동도 중요하므로 위법 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부정·불량축산물 신고센터(국번 없이 1399) 및 시군 축산부서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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