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안한 '권역별 비례대표'와 '석패율' 제도 도입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후 언론브리핑에서 두 제도에 대해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우리 당이 도입을 주장해왔고 문재인 당 대표가 대선 당시 공약을 했던 내용"이라며 "중앙선관위가 제안한 근본취지와 문제의식에 충분히 공감하며 큰 틀에서 환영한다"고 말했다.새정치연합은 내년 4월 열리는 20대 총선부터 두 제도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대변인은 "정치개혁을 바라는 민의를 최우선에 놓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갈 것"이라며 "지역주의 완화를 위한 국회의원 선거제도 도입을 위해 새누리당도 적극적으로 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