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제안실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 제안제도 활성화 추진”[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광양시 제안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제안제도’는 시정 전반에 관한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우수제안은 시책으로 도입하고, 제안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포상을 하는 제도로 시민들의 시정 관심도를 높이고, 행정과 소통할 수 있는 참여행정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에 시는 제안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 우선,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공모 제안을 실시하고, 우수 제안자에게는 심사에 따라 최소 1만원에서 500만원까지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또한, 년 3차례의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사주기를 단축하고,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포상을 제공하기로 했다.아울러, 공무원들도 제안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1인 1년 1아이디어를 제출하는 ‘제안 111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제안 참여 방법은 시 홈페이지(www.gwangyang.go.kr)와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 가능하고, 우편이나 직접 방문으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시민 불편사항과 행정제도 개선 등 시정 발전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연중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접수된 453건의 제안 중 12건을 채택하여 1건을 시정에 도입하였고, ‘교통버스 노선번호 개정을 통한 백운산 홍보’와 ‘광양매실 브랜드 가치 및 농가소득 제고 방안’을 추가 시행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제안제도를 꾸준히 운영한 결과 제안 접수 건수가 2년 연속 400건 이상을 상회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접수된 제안들이 시정에 더 많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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