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상반기 공개 채용 나서…마지막 기존 채용방식 적용

하반기부터 에세이 통해 직무적합성평가 통과해야 SSAT 응시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삼성그룹이 다음달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에 나선다. 3월중 원서를 접수 받은 뒤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치를 계획이다. 지난해 예고했듯이 하반기 공개채용부터는 채용방식이 다소 변화하기 때문에 기존 시스템으로 삼성 취업을 준비해왔던 사람에게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23일 삼성그룹 관계자는 "3월 중순부터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 입사 원수를 접수 받은 뒤 4월 12일 SSAT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상반기 공개채용은 기존 채용 방식대로 진행되는 마지막 시험"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부터는 직무적합성평가를 통해 에세이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채용 방식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그룹 역시 다음달부터 상반기 공채 접수에 나설 계획이다. LG그룹은 지난해 입사 지원창구를 그룹 채용 포털로 단일화 하고 서류 전형에서 스펙 관련 입력란을 줄여 나가며 채용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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