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복수' 이집트, 52억 유로 프랑스 무기 매입…'라팔 전투기 24대'

IS 계열 무장단체가 이집트 콥트교 신도 21명을 집단 참수한 영상이 공개됐다./연합뉴스TV 캡쳐

'피의 복수' 이집트, 52억 유로 프랑스 무기 매입…'라팔 전투기 24대'[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집트가 총 52억 유로에 달하는 무기를 프랑스로부터 사들이기로 합의했다고 16일(현지시간) 이집트 언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집트는 프랑스 항공업체 다쏘가 제작한 다국적 전투기 '라팔' 24대, 다목적 해군함 1척, 공대공 미사일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시드키 솝키 이집트 국방장관과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은 이날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참석 하에 합의문에 공식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리비아와 인접한 국경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분쟁에 대한 우려가 심화하는 가운데 이번 조치로 이집트는 군사력을 강화할 전망이다.앞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이집트 내 기독교 분파인 콥트교 신자 21명을 참수하는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이날 이집트는 IS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섰다.한편 전투기 '라팔'은 프랑스의 주력인 다목적 전투기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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