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요우커 쇼핑특수에 올해도 휴점일 바꾼다

본점·잠실점·부산본점 3개점, 설 당일과 23일 휴점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중 본점과 잠실점,부산본점 3개점에 대해서는 설 당일인 19일과 그 다음주 월요일인 23일에 휴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이는 춘절(설) 연휴를 맞아 중국인 방문객이 몰릴 것에 대비한 것이다. 본점 등 3개점은 롯데백화점 점포 중 중국인 매출 구성비가 가장 높은 점포들로, 지난해 기준으로 본점 17%, 잠실과 부산본점은 각 5%였다. 올해도 춘절 연휴 기간 중 3개 점포의 중국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은 몰려드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5%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과 본점·잠실·부산본점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중국인 고객 1명을 선정해 2000만원 상당의 1.5캐럿 다이아몬드 왕관을 증정하는 '쇼핑퀸!다이아몬드 왕관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들 3개점 외 백화점 전국 점포에 대해서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휴점하며 파주점, 이천점 등 롯데아울렛 14개 점포는 19일 하루만 휴점해 황금연휴 쇼핑 특수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국인 방문객을 고려해 백화점의 휴무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며 "황금연휴을 맞아 가족 단위 쇼핑 고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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