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희기자
전통예술공연단 타투 공연 모습.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설 연휴인 18~22일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을 정상 개관하고 과천관과 서울관은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또한 과천관과 서울관은 다채로운 설맞이 문화행사가 열린다.과천관은 오는 20~21일 양일간 '2015 을미년, 다 같이 돌자 미술관 한바퀴'를 개최한다. 관람객이 전통예술공연단 타투(TAT’TOO)의 태평소 시나위 연주와 함께 미술관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길놀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야외조각공원에서 관람객과 연주자가 함께 즐기는 풍물놀이와 대동놀이도 준비돼 있다. 서울관은 오는 18일 '오(OH)!~락(樂) 콘서트'를 멀티프로젝트홀에서 개최한다. 이 공연에서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는 에스닉 팝 그룹 RA:KK (acoustic)이 순수 창작곡과 새롭게 구성한 판소리 ‘심청가’를 선보인다. 이들과 함께 무용수 김보경과 탭댄서 김승환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현대와 전통이 조우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대금, 소금, 25현 가야금, 해금, 피리, 태평소 등 각 악기에 대한 소개와 소리를 감상하는 ‘악기소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