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두산건설의 2014년 영업이익이 1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당기 순이익은 7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4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토목·건축·HRSG 등의 원가율 개선과 판매관리비 감소, 주택 관련 대손충당금 환입 등으로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이에 기업의 부채 이자 상환 능력인 이자보상배율이 1배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렉스콘 합병 효과 및 대형 프로젝트 공사대금액 증가로 전년 대비 0.4% 늘어난 2조363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청주지웰2차 사업과 신분당선 연장 등 민자 사업, CPE제작 집중화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한 650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43.7% 증가했다. 수익성 높은 민자사업 이익 증가, 판매관리비 절감과 대손환입 등의 영향이다.한편 당기순이익(30억원)은 영업이익 확대와 지분법 손익개선에 힘입어 2013년 1분기 이후 7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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