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심폐소생술 교육
UN ISDR 인증도시(Role Model City)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의 본, 일본 효고 등 전 세계 25개국, 44개 도시다.현재 우리나라 도시 중 UN ISDR 인증도시는 없다.아울러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은 지난 2010년 시작된 지자체 자율기반의 재해경감 운동으로 지난 2009년 8월 인천에서 열린 UN ISDR 주관‘국제 도시연합 방재회의’에서 전 세계 지자체 대표들이 캠페인 추진 선언문을 채택, 각종 재해로부터 ‘복원력이 강한 도시만들기'(Making Cities Resilient Campaign: My City is Ready!)에 힘쓰고 있다.구는 캠페인 참여의 성과 실현을 위해 ▲ 안전도시 만들기 마스터플랜 수립 ▲ 캠페인 추진 T/F팀 구성 ▲ 안전도시 조례 제정 ▲ 민?관 상호협력을 위한 지역네트워크 구축 ▲ 지역 환경과 재해위험 경감 분석 ▲ 경감활동에 필요한 예산 확보 ▲ MCR 캠페인 모니터링과 캠페인 교육·워크숍 참가 ▲ 취약지역 선제적 안전점검을 한다.또 ▲ BI(Brand Identity)와 캐릭터 ▲ 로고송을 포함한 생애주기형(영유아 ~ 어르신) 재난안전교육 ▲ 안전한국훈련 실시 ▲ 안전점검 생활화를 위한 안전문화운동 추진 ▲ 방범용 CCTV 확대설치 등 UN ISDR 인증도시(Role Model City)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구는 지난해 11월 대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재난안전 전담부서인 ‘재난안전과’를 신설, 구룡마을 화재시 신속한 이재민 구호소 설치와 이주대책, 각종 지원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에 재난발생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아울러 오는 3월10일까지 겨울철 안전관리를 위해 ‘특별 재난안전대책반’을 운영, 2488개소의 특정관리대상물 ▲ 교량 ▲ 대형공사장 ▲ 대형광고물 등에 대해 지역내 전기· 구조 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을 한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지난해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와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등 우리주변의 대형 사고에 대한 인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지난해 11월 구룡마을 화재 등의 현장수습 경험을 살려 재해경감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 국제적 안전도시‘강남’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