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부안군수가 부안 농특산품 홍보전략으로 고객 감동 마케팅을 강조하고있다.
"진서면 공감토크쇼서 부안 농특산품 홍보전략 강조"[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김종규 부안군수가 부안 농특산품 홍보전략으로 고객 감동 마케팅을 강조했다.김 군수는 지난 14일 진서면 변산중학교에서 열린 ‘군민과 함께 하는 우리동네 공감토크쇼’에서 ‘부안 농특산물 홍보전략이 있냐’는 한 군민의 질문에 “부안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가장 좋은 전략은 상품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김 군수는 “이제는 단순한 홍보방법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며 “제가 직접 ‘세일즈군수’를 자처해 발품을 팔면서 홍보할 계획이고 매스컴과 SNS,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의 구전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부안의 농특산물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김 군수는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부안을 찾아온 고객을 놓치지 않는 것”이라며 “깨끗한 가게에 들어가면 그 가게의 제품이 다 좋아 보이고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하면 제품을 사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김 군수는 “부안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가장 좋은 전략은 제품만 파는 것이 아니라 친절과 청결을 중심으로 고객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이라며 “민선6기 임기 내에 ‘요즘은 장사가 잘 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2015년 읍면 연초방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감토크쇼는 주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격의없는 자연스러운 토크쇼 방식으로 실시됐다.김 군수는 행사장 입구에서 군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군민을 먼저 챙기는 공감토크쇼를 실천했으며 참석을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석해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소통과 동행의 장으로 마련했다. 과거에는 기관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등 극히 일부 군민들과 간담회를 가졌지만 올해에는 요식적, 의례적 관행에서 탈피해 군민 모두가 주인공인 공감토크쇼로 큰 호응을 얻었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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