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도봉구민들의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결의 대회
또 도봉구의회 의원 14명 전원이 도봉구 혁신교육지구 선정의 당위성과 향후 적극적인 협력 약속을 담은 건의문을 채택함으로써 구청·구의회·북부교육지원청·시민(직능)단체와 구민 등 도봉구 민간 거버넌스를 구축, 지역사회 전체가 한마음 한 뜻으로 결집돼 있음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13일에는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국회의원, 시·구의원, 학교장, 시민단체, 일반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봉구청-북부교육지원청 간 '상생과 협력의 도봉구 혁신교육지구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민경란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향후 공동으로 혁신교육지구사업의 모범적인 모델을 구축해나갈 것을 약속했다.서울시 교육청 공모사업인 2015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도봉구가 선정되면 총 20억원(서울시 7억5000만원, 교육청 7억5000만원, 자치구 5억원 대응투자)의 교육예산이 보편적 교육복지 및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투입된다.교육기관·단체, 교사, 시민단체와 학부모단체, 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학·관실무 TF팀과 함께 지난해 7월부터 착실히 사업 준비를 해 온 도봉구는 지역주민들의 전폭적인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명부 전달식<br />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기 위해 막바지까지 민·학·관이 함께 협력,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육환경에 대한 재정적 투자와 함께 구청과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도봉구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