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2014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이틀 전에도 큰 상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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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2014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이틀 전에도 큰 상 받았는데…"[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유재석이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MBC에서만 5번째 대상 수상이다.유재석은 2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올해 방송연예대상'에서 시청자 문자 투표를 통해 김구라, 김수로, 서경석, 박명수 등의 후보를 제치고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투표 수 67만7183표 중 44만2458표란 압도적인 득표차다. 그는 28일 열린 KBS연예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그는 "정말 감사하다. 이틀 전에도 큰 상을 받았는데 오늘 또 받게 되서 뭐라 감사드릴지 모르겠다. 투표를 해주신 시청자여러분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사 인사를 드려야할 것 같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으며 방송에서 하차한 무한도전 멤버 노홍철과 길에 대한 이야기도 조심스럽게 꺼냈다.유재석은 "김태호 PD도 말했지만 올 한 해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멤버였던 그 녀석 그리고 그 전 녀석. 이 두 명이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리는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몇 차례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드렸다"고 말했다.그는 "언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직접 두 친구가 시청자여러분께 사과를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두 사람의 방송복귀를 돕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마지막으로 유재석은 "'무한도전'을 촬영하며 많은 것을 느낀다. 저와 우리 멤버들의 인생을 바꿔준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것을 배우고 반성하고 깨닫고 있다. 우리들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땀으로 만들어진 것인가 깨닫고 있다"고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그는 "시청자 여러분이 언제까지 허락해주실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인생을 걸고 큰 웃음을 드리겠다. 최선을 다하는 무한도전 기대해 달라"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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