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9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견조한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한 성장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SDS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8%, 33% 증가한 2조2123억원과 17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발표 및 상장 이후 시장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되는 정상화 과정인 점을 감안하면 대체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보다 15%, 18% 성장한 9조856억원, 691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북미·유럽 물류수요 확보로 40%대 성장세를 보일 물류BPO사업, 55%를 상회하는 전속시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성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IT서비스 산업 등 경조한 펀더멘탈은 불변하다”고 설명했다. 재무안정성도 매력으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3분기 기준 1조6000억원의 순현금과 현금창출능력을 바탕으로 2010년 이후 활발한 M&A가 가능했고, 이후 연착륙으로 이익개선 및 재무역량 강화 선순환 구조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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