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실천 자연농자재 생산교육 실시

장흥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 실천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자연농자재 제조 교육을 실시했다.

“부엽토 이용 토착미생물, 한방영양제 제조 등 초저비용 실천 농업인교육”[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 실천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자연농자재 제조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자연농자재는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 부엽토 등을 이용하여 만든 토착미생물, 한방영양제, 천혜녹즙 등을 총칭하는 것으로 농가에서 손쉽게 제조해서 사용하는 작물보호제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자연농자재를 농가에서 자가제조하여 사용할 경우 시판 농약 대비 1/1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작물생육 촉진, 병해충 예방 및 방제 등의 효과가 있다는 것.

장흥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 실천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자연농자재 제조 교육을 실시했다.

한방영양제는 당귀, 계피, 감초, 생강 마늘 등 유효 영양성분이 풍부한 재료를 이용해 60일 이상 일정기간 발효시킨 것으로 식물 생장 촉진 등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부엽토를 미생물의 원종으로 하여 쌀겨를 이용해 배양한 토착미생물은 토양에 시용할 경우 토양의 지력을 증진시키고 유용미생물을 증식시켜 작물생육을 돕는다. 강일성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간 토착미생물 4톤, 자닮유황 2톤, 자닮오일 2톤, 한방영양제 200kg 등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자연농자재를 생산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저비용 친환경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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