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바이오 제약사인 카엘젬백스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치료 물질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4일 밝혔다. 2상 임상은 1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7개 임상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카엘젬백스 관계자는 “한 달에 한 두 번 치료로 기존 치료제들의 부작용과 한계를 극복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전립성비대증의 적응증 확대로 GV1001의 약물적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엘젬백스는 전임상 연구에서 GV1001의 성호르몬 조절 효과를 통한 전립성비대증 치료효과를 규명, 특허 출원을 완료한 바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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