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간 충북대 수익률 26.33%개인리그 1등은 수익률 72.74%인 한국외대 강홍석씨
신한금융투자가 개최한 '제 3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6주간 진행된 '제 3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에서 충북대의 '1등'팀이 학교리그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70개 학교, 154개팀이 참가한 학교리그에서 충북대 '1등'팀은 26.33%의 수익률과 우수한 프레젠테이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KEC'와 '삼진제약'을 포트폴리오 주요종목으로 선정한 1등팀은 종목발굴, 재무분석, 리스크관리 등 팀원간 역할분담을 분명히했고 로스컷 기준을 지키는 철저한 리스크관리로 우승팀이 됐다. 부산대 'SMP'팀은 대회기간 동안 수익률이 4.95%로 4위였지만 이후 진행된 프레젠테이션 경연에서 좋은 성적을 나타내 종합순위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SMP팀은 투자전략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시황 분석과 개별종목 선정과정을 프레젠테이션에서 잘 설명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개인리그에서는 한국외대의 강홍석(필명 enluc23)씨가 수익률 72.74%로 1위를 차지해 상장과 상금200만원을 받았다. 2위는 수익률 53.49%를 기록한 동국대 김성준(필명 보나파르트)씨였다.단체리그에서는 ‘마이다스의 손’팀이 24.5%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골크입상’팀은 73명의 팀원으로 출전해 단체리그 최다참여상을 받았다.이번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에는 3169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가장 많은 학생이 참가한 학교는 계명대로 113명의 대학생이 참여했고 두 번째로 많은 학생이 참가한 곳은 102명의 한양대였다. 정환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증권시장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투자판단을 내리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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