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교육에서 소외된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을 위해 CJ오쇼핑이 나섰다. CJ오쇼핑은 오는 29일 오전 8시20분부터 6시간 동안 CJ오쇼핑의 대표 셀럽 왕영은씨와 정윤기씨가 참여하는 특집 기부 방송 '착한 소비, 커다란 나눔'을 진행하고 방송 수익 중 일부를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집 기부 방송은 CJ그룹과 국제협력기구인 유네스코(UNESCO)가 함께하는 ‘국제 여아 교육 사업(Girls’ Education)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CJ그룹은 지난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와 여아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협조 협약식을 맺고, 가난과 편견으로 인해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CJ오쇼핑은 대표 간판 프로그램인 ‘왕영은의 톡톡 다이어리’와 ‘정윤기의 셀렙샵(Celebshop)’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주문 1건마다 1000원씩을 기부금으로 조성한다. 특히 이번 특집 기부 방송은 기존 방송보다 각각 70분 연장 방송하며, 올해 가장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은 대표 상품들을 특별한 혜택에 선보인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 전액은 CJ나눔재단을 통해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쓰이게 된다.‘왕영은의 톡톡 다이어리’는 29일 오전 8시20분부터 190분 동안 6년 연속 프랑스 화이트닝 1위 제품인 ‘꼬달리 비노퍼펙트 레디언스 세럼’(11만원)과 114년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직수입 브랜드 이리셋(IRISETTE)의 ‘거위털 침구 세트’(119만원), 허브와 한약재 등 웰빙 원료로 만들어진 ‘오색약손 허브 한방 온열팩 세트’(7만9900원) 등을 판매한다.이어서 160분 동안 방송하는 ‘정윤기의 셀렙샵(Celeb Shop)’에서는 정윤기 스타일리스트의 감각이 돋보이는 ‘스텔라앤 와이케이 리얼 퍼 야상’(24만8000원)과 최범석 디자이너의 2014 FW 신상 아이템인 ‘제너럴아이디어 패딩 야상’(29만8000원), 박승건 디자이너의 ‘푸시앤건 헤링본 롱 코트’(18만8000원)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최저가에 즐길 수 있다. 허만권 CJ오쇼핑 CSV경영팀 부장은 “CJ오쇼핑의 기부방송은 올해로 11년째를 맞고 있다”며 “특히 올해 유네스코와 함께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지난해 12월 방송한 특집 기부 방송 ‘O패션 도너스 데이’에서 모은 기부금 4700만원을 국내 환아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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