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후보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인사청문 개최 여부가 다음 주로 연기됐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25∼26일 잇달아 의원총회를 열고 이기우 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타당성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의원들의 의견이 엇갈려 청문회 개최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며 "의총에서 대표단에 일임하기로 했지만 대표단마저 의견이 갈려 조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정례회 일정을 감안해 다음 주까지는 청문회를 개최할 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그동안 연정 정책협의 합의문의 '고위공무원 및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에 기초해 사회통합부지사 인사청문 개최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도의회에서 추천하는 사회통합부지사에 대해 인사청문을 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반대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