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에서 통산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레이리아에서 열린 유로2016 예선 I조 경기에 포르투갈 대표로 출전,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7분 팀 동료 나니(28·스포르팅)의 패스를 받아 벌칙구역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유럽선수권 통산 서른일곱 경기에 나와 스물세 골을 넣은 호날두는 욘 달 토마손(38·덴마크), 하칸 슈퀴르(43·터키·이상 22골)를 제치고 개인 통산 최다득점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은 포르투갈은 2승1패(승점 6)로 덴마크(승점 7)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D조의 독일은 지브롤터와의 홈경기에서 토마스 뮐러(25·바이에른 뮌헨)의 멀티골 등을 묶어 4-0으로 이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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