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제4기 대한민국치즈사관학교 교육 성료

순천대는 '제 4기 대한민국 치즈사관학교' 집중교육을 통해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자연 치즈산업 진흥 이끌 인재 양성”[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 부속 소규모유가공연구센터(센터장 배인휴)는 지난 9월 23일부터 26일,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3박 4일간의 '제 4기 대한민국 치즈사관학교' 집중교육으로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올해 제4기 수료생을 배출한 대한민국 치즈사관학교는 지난 2011년 12월 개소한 이후 목장형 유가공장을 운영 중인 낙농가, 기업형 유업체 치즈부분 직원, 이외 치즈제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즈제조기술을 집중 교육하여 한국형 자연치즈 제조 기술을 전수하는 치즈기술전문교육과정으로 정착시켰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그 동안 순천대 소규모유가공연구센터가 한국원유에 알맞은 제조기법으로 조정한 한국형 까망베르, 아시아고, 가우다 치즈 등을 비롯한 20여종의 자연 치즈와 요구르트, 발효버터 제조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등 알찬 치즈제조 기술교육진행으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소규모유가공연구센터 센터장 배인휴 교수는 “순천대학교 대한민국 치즈사관학교가 낙농가를 중심으로 한 29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한 이번 교육을 통해 해외에 수출할 한국형 치즈산업을 이끌 이 분야 지도자들을 육성해 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기존의 기업형 유업체, 목장 유가공업체 등 900명에 이르는 치즈역군들이 정부와 생산자단체, 유업체들과의 공조 속에 국산 치즈산업진흥의 활로를 열어 간다면 한국낙농업은 일시에 고질적인 원유와 분유체화 문제를 해소하면서 차원을 달리한 낙농업의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순천대학교 부속 소규모유가공연구센터는 원유생산 초과로 발생하는 한국 낙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원유 부피를 1/10로 줄여 주면서 저장성이 장구한 숙성형 자연치즈 생산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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