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노인운동지도자 과정 운영·학습의지 불태워

예비 노인운동지도자들은 4일 겸면 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그동안 갈고 닦아왔던 실력을 뽐내며 어르신을 위한 공연봉사를 실시했다. <br />

“봉사하는 즐거움이 이런거라네요”“2014년 농촌 청년행복 CEO 프로젝트, 노인운동 지도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8월을 시작으로 22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노인운동지도자 과정을 운영해왔다. 이번과정은 치매를 예방하고 의사소통의 기술을 익혀 노년기의 여가생활을 교육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해왔고, 그동안 남다른 학습의지를 불태우며 평생교육의 참맛을 알아가고 있다. 종강을 앞두고 학습자들은 노인운동지도자 자격증 취득을 위해 마지막 힘을 쏟아내고 있다. 예비 노인운동지도자들은 4일 겸면 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그동안 갈고 닦아왔던 실력을 뽐내며 어르신을 위한 공연봉사를 실시했다.

예비 노인운동지도자들은 4일 겸면 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그동안 갈고 닦아왔던 실력을 뽐내며 어르신을 위한 공연봉사를 실시했다. <br />

병원생활만 하던 어르신들은 밝은 얼굴로 환호했고 학습자중 양우석(69)씨는 “그동안 도전해 보지 않았던 삐에로 복장과 남들 앞에서 하는 몸짓이 전혀 부끄럽지 않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돼서 너무 즐거웠다”며 새로운 경험에 뿌듯해 했다. 노인운동지도자 학습자들은 벌써부터 공연의뢰를 받고 있으며 12월에 있을 곡성군 평생학습 성과보고회에서 좋은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연습 중에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