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31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중소기업대회에서 성장단계별 정책자금 지원정책으로 최우수 중소기업정책상(Best Policy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아시아중소기업대회는 아시아중소기업협의회(ACSB)와 한국중소기업학회(KASBS)가 주최하며 지난 1955년 창립돼 세계 70여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의 아시아 지역 대회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올해 대회에서는 아시아 권역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개발에 공헌을 한 수행기관 중 2004년 이후 시행된 중소기업정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중진공은 이날 행사에서 성장단계별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정책으로 대만의 중소기업처(SMEA)와 최우수 중소기업정책상을 공동 수상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중진공은 창업과 성장, 그리고 재도전에 이르는 선순환 기업생태계를 조성을 통해 중소기업 자금지원의 시장선도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통해 국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진공은 1979년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의 운용·관리 주체로 설립되었으며, 중소기업 지원의 최일선에서 자금, 기술, 마케팅·국제협력, 인재양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아시아중소기업협의회(ACSB)는 2013년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의 파트너로 결성됐다.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 연구자들이 모여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중소기업 문제해결을 위한 경영전략 조언 및 정책제안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이 참여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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