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현황 청취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17일 오후 한국석유공사 여수지사를 방문해 현황을 들은 후 김종경 지사장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오일허브코리아여수(주)·한국석유공사 여수지사 방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여수의 동북아 오일 허브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련 산업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후 동북아 석유 물류시장 선점과 세계 4대 오일허브로의 성장 교두보 마련을 위해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1단계로 여수지역에 820만 배럴 규모로 준공된 국내 최대 상업용 석유 저장터미널인 오일허브코리아 여수(주)와 국내 최대 비축기지인 한국석유공사 여수지사를 방문했다.동북아시아 지역은 석유 소비와 석유제품 물동량이 세계에서 가장 급속히 늘고 있으며, 한국은 석유산업 및 항만 인프라 발달, 깊은 바다 수심과 천혜의 항만 조건 등 동북아 오일허브 입지로 가장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동북아 오일 허브사업은 ‘동북아 오일허브 추진대책’(정부 2014년 3월)에 따라 여수와 울산지역을 중심으로 △상업용 저장시설 확충 △석유 거래 규제 완화 △석유 트레이더 유치 △석유 거래 금융 인프라 구축 등 4대 중점과제 추진을 통해 동북아 에너지 중심국가로의 새로운 위상 확보와 세계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선진 통상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낙연 도지사는 “지역 석유 거래 활성화를 통한 석유 화학산업 발전을 위해 이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며 “관련 기관(산업부·한국석유공사) 및 기업과 협조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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