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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오른쪽)와 남기협씨.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박인비-남기협 '골프장'서 특별한 웨딩마치…"신혼여행 미루고 LPGA 투어 출전"[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남기협(33) 코치가 13일(오늘) 오후 5시 경기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의 야외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이날 결혼식은 방송인 김제동이 사회를 맡았고 가수 정동하가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축복했다.박인비는 신혼여행을 미루고 일단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ㆍ외환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신혼여행은 LPGA 투어가 끝나고 몰디브로 떠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박인비와 결혼식을 올린 신랑 남기협은 선수직을 그만두고 박인비를 위해 골프 코치로 전향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앞서 박인비는 SBS '힐링캠프'에서 "(남기협은) 원래 투어 프로선수 출신인데 지금은 코치다. 일을 그만두고 나와 다닌다"라며 "약혼자이기 이전에 스윙코치이고 친구다. 심리적, 기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예비 신랑에 대해 언급했다.박인비 결혼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인비 남기협, 행복해보인다", "박인비 남기협,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 "박인비 남기협, 결혼 축하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